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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2-05 11:28
굴회무침과 관련하여....
 글쓴이 : 핑크공주
조회 : 9,424  
안녕하신지요?
천리향님! 다름이 아니고, 장사하시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며칠전 갔을때 전 하도 배가 고파 나오는 음식 너무 맛있게 먹고 있는데, 뒤 늦게 오신두분이 굴 회무침을 먹으면서 "느른하다"라는 표현을 쓰시더라구요.
그래서 그게 뭔말이냐고 했더니 굴에 탱탱함이 덜하다는 표현이라고 하시데요..
아! 그러냐고 했더니, 그분들 말씀이 굴이 더 탱탱하고, 신선하면, 훨씬 더 맛있을꺼 같다고 그러시던데요...
저도 까먹고 있다 이제 문득 생각났습니다.
앞으로 굴회무침의 탱탱함을 살려보시면 어떠하실런지....."
 

천리향 06-12-05 22:18
 
네~
말씀 감사합니다.
더 신경쓰겠습니다.

굴의 모양이 느른하다고 굴이 오래된 것이 아닙니다.
옆에서 말씀하신 분들은 종합적인 사실들까지 모두를 고려한
말씀은 아닙니다.
단지 굴의 생김새가 좀 깨진 것을 보시고
오래돼서 늘어진 것 아니냐고 하신 것 같네요.
굴이 오래돼서 늘어질 정도면
그냥 무침으로나 어떤 요리를 해도 드시기 어렵습니다.



서해에서 나는 자연산 굴은 아직 다 큰 것이 아니라
남해에서 나는 양식굴에 비해서 크기가 작기 때문에
겉 표면을 깨끗하게 씻는데 수고로움이 더 큽니다.


아직 덜 큰 굴을 깨끗하게 씻으려면
세번정도 씻어야하는데
그때 굴이 깨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게 손질하지 않으면
지금처럼 깨끗한 굴을 먹기 어렵습니다.

간월도에서
어느집을 다녀보셔도
저희 집만큼 비싸도 좋은 굴을 준비하여
깨끗하게 손질하는 음식점은 없습니다.


앞으로 손질할 때
될 수 있는대로 탱글탱글한
원형유지에 신경쓰겠습니다.

불가피한 일이지만
숙제로 간직하고 잘 풀어보겠습니다.
핑크공주 06-12-06 19:27
 
아! 그렇구나...
전, 먹을줄만 알았지...그런 정성과 번거로움이 있는줄 몰랐답니다.
담에 혹시 그분들을 다시 뵙게 되면 말해줘야지...
글구 그날 갔을때 손님들이 많아서 제가 다 좋았습니다.
그만큼 정성과 노력을 들이시는게 보였고요.. 다 맛있어요...
앞으로도 더 많이 번창하시길 .....
천리향 06-12-06 23:46
 
네,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공부하며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행복하세요~